[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개혁신당의 국고보조금 처리 문제에 대해 "'특별 당비 기부'형식으로 반환이 가능하다"며 "희대의 야합이 남긴 국고보조금, 반환 약속이 지켜지는지 챙겨보겠다"고 예고했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야합 11일 만에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의 합당 철회로 남겨진 국고보조금 6억6000만원을 반환할 길이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또 "개혁신당은 법적으로 반환할 방법이 없어 금액 그대로 동결해서 보관하고 있다고 했으나, 중앙선관위에서 '특별 당비 기부' 형식으로 선관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생당 정상화 원탁회의(원탁회의)는 21일 "김정기·이관승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전(全) 당원이 참여하는 전당대회가 아니라 대의원만 참여하는 임시 전당대회를 개최해 셀프 당대표를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원탁회의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기‧이관승 씨는 현재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직을 맡고 있는 인물들이다. 원탁회의는 "민생당은 최근 2월 22일 임시 전당대회 개최를 공고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오는 22일 임시전당대회 개최 공고가 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원탁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정기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직무대행이 상당한 기간을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의 '이중 당적 상태'로 지내온 것이 확인됐다. 특히 김정기 공동직무대행 스스로 이런 이중 당적 상태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이중 당적이 유지된 것이 아니라 이중 당적임을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이중 당적을 상당기간 유지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이에 따라 민생당 정상화 원탁회의(원탁회의)는 지난 1월 9일 김정기 민생당 비상대책위원장 공동직무대행을 정당법 위반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원탁회의에 따르면 김정기 공동직무대행은 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생당 정상화 원탁회의'(원탁회의)는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기‧이관승 민생당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이 불법, 탈법 행위를 해왔고 정당에게 주어지는 국고보조금을 사적(私的)으로 유용했다"고 주장했다.원탁회의는 "지난 6월 22일 KBS 보도와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민생당 김정기 비대위원장 공동직무대행은 아들, 아들 친구 업체에 용역비 지급, 아내 통장에 조직활동비 입금 후 생활비 사용 등에 따라 횡령‧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며 "지난 12월 7일 경찰은 김정기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9일 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자금 모금에 나선다고 밝혔다.'조영달 후원회'는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장관이 명예 후원회장을 맡았고, 김희백 전 서울대 사범대 학장, 가수 방준호가 공동으로 후원회장을 맡았다. 광역자치단체 시장·도지 후보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선거를 치르지만 시·도교육감 선거는 정당 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후보자들이 선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조영달 후원회'에 개인은 1만원 이상 연 50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주호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후원회를 결성했다. '이주호 후원회' 회장은 이 예비후보 대학 시절 은사이자 위기 경제의 1인자로 알려진 김인준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시·도교육감 선거는 광역자치단체 시장·도지사 후보가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선거를 치르는데 반해 정당 추천이나 국고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후보자들이 선거비용 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주호 후원회'에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후원이 가능하다. 개인은 1만원 이상 연 500만원까지 후원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가칭 '새로운 물결'을 창립하고 대통령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30일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핵심으로 하는 정치개혁 공약을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20대 대통령 임기를 2년으로 줄여 2024년에 총선과 대선을 같이 치르겠다"고 강조했다.김 전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권형 대통령·국무총리 헌법상 권한 보장 ▲대통령 4년 중임제 ▲2024년 22대 총선·21대 대선 동시선거 ▲실질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동일정당·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후보를 공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 세금으로 충당되는 선거비용 838억 원 전액을 민주당에서 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때문에 써야 하는 국민 혈세인 만큼 변명 여지가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이 정도 부담은 감수하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 아니겠냐"라며 "쌓아놓은 돈과 나라로부터 받는 국고보조금이 상당한 여당이니 몇 년만 검소하게 살면 큰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8·29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제4차 정기 전국대의원대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온택트 전당대회'를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대면접촉이 불가한 상황에서 새로운 정당행사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평했다.특히 "비대면 전당대회는 정당 역사상 최초이며 더불어민주당은 당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투표와 당 유튜브 채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익선 미래한국당 대변인이 13일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정조준 해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은 우리 내부의 일이므로 왈가왈부 말라"고 일갈했다.이어 "거듭 표명한 바와 같이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 합당할 것"이라며 "이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내부 일이므로 여당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한국당에 대해 미래통합당과 합당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압박을 한 것에 따른 대응이다. 이 대변인은 "(미래한국당이) 원내교섭단체를 (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의 합당을 결의했다. 양당은 이번주 내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송갑석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12일에 열린 중앙위원회의에선 온라인 투표를 통해 총 657명의 중앙위원 중 497명이 투표했으며, 그중 486명이 찬성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합당 절차를 마칠 수임기관으로는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지정됐다.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오는 13일 수임기구 합동 회의(최고위원회의)를 거쳐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신고를 통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위원회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뿌리가 같은 한 몸통이다. 마치 하나의 먹이를 두고 머리끼리 아귀다툼하는 한 몸통 두 마리 쌍두 뱀처럼 상임위원장 자리와 국고보조금을 두고 다투고 있다"며 "21대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발해하는 몰염치한 행위"라고 질타했다.이어 "총선 후 통합을 약속한 국민과의 약속을 위반하는 동시에 민주주의와 21대 국회를 심각하게 파행시키는 일의 첫 시작"이라며 "민주당은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 특단의 대책을 취할 것을 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 경쟁을 촉발한 미래통합당이 선거제 개혁을 결자해지해야 한다"며 "위성정당의 반복을 막고 비례성을 높이는 선거제 개혁 약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수 한국YMCA전국연맹 국장은 기자회견문에서 "21대 총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하며 우리 사회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높여준 선거로 평가되겠지만, 동시에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 설립으로 민심이 심각하게 왜곡된 선거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21일 TBS라디오의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대통령 지지율이 이번 주에 아마 60%대를 기록할 것이고, 민주당에 대한 정당지지율도 50%대를 향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해서) 비례정당을 고집하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는데 다행히 어제 이해찬 대표라든지 민주당 지도부가 안 하는 쪽으로 결론을 냈다"고 진단했다.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시영 윈지코리아(여론조사 업체)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얻은 180석의 의미를 언급했다. 박 대표는 "180석을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복지는 끝내자(end welfare as we have come to know it).”1992년 출마 당시 40대 무명의 미국 민주당 클린턴 대통령이 내건 공약이다. 공약은 의회와 줄다리기하면서 1996년에 복지개혁법, 즉 개인의 책무와 취업기회 조화법(The Personal Responsibility and Work Opportunity Reconciliation Act)으로 다수당인 공화당의 찬성 속에 통과됐다.복지개혁법의 핵심은 정부의 지원에 의한 한시적 복지를 지속 가능한 일자리 복지로 전환하는 것이